
유산마을인 성산리에서는 자연유산관리팀(일출봉) 직원들과 함께 7대자연경관 선정을 염원하에 마을 자생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탐방로 및 진입로, 해안가 정화활동과 행사장인 일출봉 공연장, 주변 잔디광장에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였고, 또한 탐방객들의 이용에 불편한 시설물을 친환경적으로 일제정비하여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행사 당일에 마을 자생조직 중심으로 교통정리, 친절한 안내 및 삼다수·무우즙 제공 등 각 분야에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많은 참여가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규모있는 이벤트를 우리 고장인 성산일출봉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므로써, 유산마을 성산리를 알리는데도 크게 일조하였음은 물론 도민과 국내외 탐방객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여 7대경관 선정을 염원하는 진원지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지구촌에 제주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브랜드가 상승하고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한편, 성산일출봉을 비롯한 우리 제주와 자웅을 겨루고 있는 후보지들은 모두 유명하고 아름다운 곳들이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므로 제주로서는 힘겨운 도전이 아닐수 없다. 지명도면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우리도가갖고 있는 장점과 당위성은 다른 후보지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세계 최초 “UNESCO 3관왕“을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문명과 자연이 구분된 다른27개 후보지와 달리 자연과 인간·문화·역사가 공존하는 유일한 지역인데다 경치·섬·화산·해안경관·동굴·폭포·숲 등 7대 테마를 동시에 갖춘
종합 자연 비경 지역인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최근에 들어 “여기는 제주” D-100일 행사 등 이벤트를 통하여 도민은 물론 전국 방방곳곳에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이 이어 지고 있어 다행스럽게 여겨지고 있다.
아무쪼록 7대경관 선정에 全力投球해주시는 정운찬 범국민위원장과 부 만근 도위원장, 방송 중계 등 이번 행사를 주관한 KBS방송사를 비롯한 참여 단체와 도민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하며, 아울러 대규모 행사를 우리 유산마을에 유치, 개최하여 주신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 7대 자연경관 범 도민추진위원회 관계관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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