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종료 뒤 연일 오름세...ℓ당 1975원
기름값이 다시 치솟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23일 도내 ℓ당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74.78원으로 올랐다.
전국 평균 1945원보다 훨씬 높고, 서울에 이어 두번째다.
경유값도 마찬가지다.
현재 도내 ℓ당 경유 평균 가격은 1795.21원으로 올랐다.
기름값의 오름폭이 이 상태로 유지되고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게 된다면 휘발유값은 2000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사들이 지난 7일 ℓ당 100원 할인이 종료되면서 소비자들이 받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기름값을 단계적으로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음에도 연일 오름세를 보이면서 운전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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