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정승달)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제주도, 제주시, 서귀포시와 공동으로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읍.면.동 도서관 및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제3기 재미있는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강좌는 제주시인 경우 구좌읍 제주동녘도서관, 조천읍 조천읍주민자치센터, 애월읍 하귀문화의집, 한림읍 한림청소년문화의집, 한경면 한경도서관,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열리고, 서귀포시는 대정읍 대정청소년수련관, 남원읍 남원청소년문화의집, 성산읍 성산일출도서관, 안덕면 안덕청소년문화의집, 표선면 표선청소년문화의집, 송산동 송산청소년문화의집, 서홍동 삼매봉도서관, 대륜동 대륜동문화의집, 예래동 예래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주 1회 1시간씩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모양젤리 만들기, 천연 모기약 만들기, 부풀어 오르는 케이크 만들기, 지문 찾기, 손 세정제 만들기, 윙윙 청소기, 이온의 치환(간이연수기), 바코드 속의 비밀, 천연 벌레연고 만들기, 찍찍찍 쥐돌이 만들기 등 분야별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실험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비는 1인당 1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자녀,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소년소녀가장 등은 교육비가 면제된다.
30일부터 시작되는 제3기 재미있는 생활과학교실은 28일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 생활과학교실 운영 장소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생활과학교실 안내문과 지원서 양식은 각 지역 운영 장소에 비치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http://jstc.jejunu.ac.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읍면동생활과학교실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이 과학문화의 확산과 청소년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2003년부터 과학기술진흥기금으로 시작한 공익 목적의 사업으로 현재 복권기금의 자원으로 전국 58개 지역 700여 읍면동에서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안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