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해변축제 개막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 개막
  • 한경훈
  • 승인 20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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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달 5일까지 매일 다른 장르 공연
제주시가 주최하는 ‘2011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가 25일 개막한다.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내달 5일까지 12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도내외 35개 팀 780여명 출연한 다양한 공연 및 전시회로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 준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합창단과 함께 성악가 오영주, 발라드의 황태자 가수 테이, 마림바 심선민, 오보에 김성민 등 최고 수준의 협연자들이 대거 출연, 화려하고 성대한 개막무대를 열게 된다.
이어 26일에는 ‘제주인의 춤, 파도를 넘어’라는 주제로 한국무용협회 제주도지회 등의 아름다운 춤사위가 펼쳐진다.
이어 어린이 합창(27일),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 공연(29일), 가곡의 향연(30일), 가수 백영규와 3인조 통기타 가수 공연(31일), 국악 한마당(8월1일), 서귀포관악단 공연(8월 2일), 재즈 축제(8월 3~4일) 등 매일 다른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인 내달 5일에는 그룹사운드 ‘건아들’이 나와 옛 추억이 묻어있는 노래로 해변축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기간 행사장 주변에서는 한라산 문학동인회의 시화전, 제주환경사진연합회의 세계자연유산 사진전, 거리의 화가의 물감과 붓 이야기의 광장전시 등도 열린다.
한편 제주시의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는 1994년 처음 열려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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