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주관한 지난 상반기 성과평가는 예년과 달리 각 경찰관서에 대한 치안만족도 반영 비율을 10%에서 25%로 확대했으며, 특히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치안정책평가단이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국민만족 치안활동에 대한 평가가 대폭 강화.
이에 따르면 제주청의 치안만족도는 중위권(전국 16개 지방청 중 주민만족도 8위, 체감안전도 6위)을 차지했으나, 평가의 50%인 성과지표평가(15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
경찰 관계자는 “저조한 평가 결과에도 고무적인 것은 지난 1.4분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제주청이 16위로 전국 최하위 평가를 받았으나, 치안서비스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등으로 상반기 체감안전도 종합평가에서 전국 6위로 대폭 개선된 점”이라며 “치안만족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는 등 국민만족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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