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지사 때 이뤄진 안건도 포함
제주도는 21일 민선 5기 우근민 제주도지사 취임 1년을 맞아 우 지사의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자평.
제주도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위원장 임기 보장과 감사직 신설 등 7건은 완료했으며 세계적 수준의 자연사박물관 건립 등 5건에 대해서는 미흡하다고 소개.
제주도는 특히 전체 200개 과제 가운데 195개 공약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사업예산 투입 또한 지난해 계획대비 78.9%가 이뤄졌으며 올해 60.3%가 이뤄지는 등 ‘순조로운 출발’에 무게.
그러나 제주도가 이날 발표한 완료 공약 가운데 감사위원장 임기보장과 감사위원회 사무국 독립을 위한 감사직렬 신설은 전임 김태환 지사 때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지방권한을 확보하는 이른바 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을 통해 이뤄진 것이어서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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