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우체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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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식자재 구입,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등
제주지방우정청(청장 정현의)은 지난 19일 제주시 서문시장, 동문시장, 도남시장, 보성시장, 서귀포매일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

제주지방우정청을 비롯해 도내 각 우체국은 인근 전통시장에서 구내식당 식자재와 명절 물품 구매시 협약 시장을 우선 이용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하는 등 현지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1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자매결연 시장을 중심으로 활용하고 각종 포상금 등도 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했다.

제주지방우정청은 제주, 서귀포, 서귀포중앙동 우체국에서 1월부터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기 시작해 6월까지 4억원어치를 판매한데 이어 연말까지 10억원어치가 팔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현의 제주지방우정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의 고향이자 지역 경제의 근본"이라며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지원을 강화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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