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개소식 갖고 본격 업무 돌입
휴대폰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주)이엠엘에스아이(EMLSI.대표 박성식)가 서울 본사를 제주로 완전 이전했다.
이엠엘에스아이는 4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건설회관으로 본사를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엠엘에스아이는 향후 3년간 단계별로 총 605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단계별 사업계획을 보면 최근 토지 매매계약을 마친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 오설록 녹차단지 인근 7만3000여평을 매입, 내년 3월까지 300억원을 투입, 연면적 1000평 규모의 반도체 테스트하우스와 사옥 및 사택을 건립한다.
이어 2007년 3월까지 55억원을 들여 연면적 500평 규모의 모듈하우스를 건설하고 또한 동년 말까지 50억원을 들여 디자인하우스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고용규모가 현재 30명에서 250명으로 늘어나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대학의 혁신역량 강화 및 걸설경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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