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사회복지관, ‘달려라 마미’ 4회기 진행...16일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서 계곡체험
싱글맘들에게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 특히 여름휴가가 다가오고 있는 요즘 싱글맘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는 게 사실이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경윤호)은 이런 싱글맘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싱글맘을 위한 가족관계증진프로그램 ‘달려라 마미’ 4회기를 16일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월대천에서 계곡체험 형식으로 진행했다.
최근 더운 날씨에 지쳐있던 아이들은 시원한 계곡에서 물 만난 고기마냥, 신나게 뛰어 놀았고, 물장구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어머니들은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프로그램 담당 김파란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이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시간을 다 잊을 수 있는 거 같다. 앞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도, 아이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준비해야 겠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계곡체험을 마무리하고, 근처 식당에서 평가회를 끝으로 달려라 마미 4회기는 마무리됐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8월 ‘달려라 마미’ 5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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