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업장 106곳...수익금 일부 후원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적십자 후원의 집’ 사업에 동참하는 도내 사업장이 늘고 있다. 21일 제주적십자사에 따르면 제주시 일도1동 소재 보현약국(대표 김호연)이 최근 ‘적십자 후원의 집’ 명패달기에 동참했다.
도내 약국 중 ‘적십자 후원의 집’에 동참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으로 보현약국은 앞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하게 된다.
‘적십자 후원의집’은 매월 정기적으로 적십자 활동을 후원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으로 도내에서는 지난해 9월 1호점을 시작으로 병원, 음식점, 학원, 의류점 등 현재까지 106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약국을 찾는 사람들의 병을 낫게 하는 역할에 충실해왔지만 이제는 고통 받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마음의 병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적십자 후원의 집’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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