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화포럼 기본계획 확정
제주 평화포럼 기본계획 확정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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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공동체 구축'을 위한 제3회 제주평화포럼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평화포럼은 올 1월중 정부로부터 지정예정인 세계평화의 섬을 통해 향후 동북아 대표적 포럼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올해 3회 포럼은 '현대자동차'에서 제안한 경제포럼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으로 국제자유도시 제주에 대한 국내외 경제인들 사이에 중요한 지역네트워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해 9월부터 연세대 등과 협의, 참석자 섭외 등 기획안을 마련한 제주도는 구랍 29일 발전연구원과 업무대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 들어 조직 및 운영, 섭외, 의전 , 홍보, 숙식, 교통, 정보통신 등 세부 실행계획을 세웠다.
제주도의 기본계획을 보면 국내외 정치지도자, 외교관, 경제인, 언론인 등을 참석 대상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고 개막일에 '동북아허브전략과 지방정부'를 주제로 토론회가 펼쳐진다.

둘째 날은 동북아 평화와 안보, 6자회담, 경제 차세대지도자 회의 등을 갖고 마지막날인 11일은 외교관과 외신기자의 '동북아시아 경제협력의 새로운 틀'에 대한 논의와 전문패널들의 동북아공동체건설과 평화의 섬 제주, 동북아공동체건설과 제주국제자유도시 관현 토론이 이어진다.

또한 이번 포럼은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의 5개 주요 연구기관에 의해 공동 개최될 계획으로 평화의 섬 제주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 관련 국제회의 및 국제기구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제주도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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