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가 인하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건교부는 이날부터 주택구입자금 및 입주자 대환금리를 각각 현행 5.8%에서 5.2%, 근로자ㆍ서민전세자금 및 매입임대자금 금리를 각각 5.5%에서 5.0%로 인하키로 했다.
또 공공분양주택건설자금(현행 60㎡ 미만 4.5%, 60~85㎡ 6.0%)과 중형임대주택건설자금(4.5%), 후분양주택건설자금(60㎡ 미만 4.5%, 60~85㎡ 5.5%) 금리도 각각 0.5%포인트씩 인하된다.
주거환경개선지구 내 11평 이하 소형 국민임대주택 건설자금 금리도 현행 3%에서 1%로 2%포인트 낮아진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가구당 건설자금 대출한도를 현재보다 최대 1500만원 가량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처럼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가 인하되면서 주택관련 이자부담이 감소,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완화되는 한편 ‘내 집 마련’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분양주택 물량 증가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체들의 금융비용도 감소돼 주택공급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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