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19일 주요업무 성과보고 평가회 개최
민간119로 불리 우는 의용소방대 봉사활동이 강화된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는 1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직할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주요업무 성과보고 평가회를 개최했다.
제주소방서 의용소방대 모두 11개대 360명으로 이달 초부터 각 의용소방대별로 추진해온 봉사활동과 재난현장 지원 활동을 정리해 격려하고 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보고회에서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지난해 11월에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초소 지원근무와 연휴 기간 등 소방력 지원을 위한 소속부서 파견근무 그리고 소외계층에 대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주택화재보험가입 지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투표는 물론 홍보활동에도 땀 흘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화재와의 전쟁 전국 평가에서 제주소방서가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한 만큼 지난해 못지않은 정책성과를 거두기 위해 소방공무원과 함께 동반자로 나서고 있다.
이달부터는 주요 해수욕장에 근무 조를 편성,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과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강기봉 제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활동은 열정이 없으면 어려운 활동이지만 소방공무원과 함께 나누면 수혜 받는 도민과 관광객에는 그만큼 편안함을 주는 것임을 잊지 말고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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