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지방세 징수액은 1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09억원에 비해 27.5%(333억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취득세와 레저세를 중심으로 징수액이 늘어났다. 취득세의 경우 대형아파트 분양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13억원이 증가한 594억원이 걷혔고, 레저세는 교차경주 수 증가에 따라 41억원 증가한 285억원이 징수됐다.
특히 상반기 체납액특별정리기간 운영(5~6월) 기간 내에 체납액 정리액은 3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9.2%(1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하반기에도 법인의 주식이동 상황 및 영농조합법인 등의 부동산 고유목적외 사용 여부 조사 등 세원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