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올해 장마 ‘끝’
제주지역 올해 장마 ‘끝’
  • 한경훈
  • 승인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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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이 올해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달 10일 시작된 제주지역 장마가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끝났다.
이번 장마기간은 31일로 평년(32일)과 비슷했으나 강수일수는 21일로 평년(18일)보다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올해 장마기간 동안 제주지역에 내린 총 강수량은 572.6mm로 장마기간 평년 강수량(398.6mm)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한라산 윗세오름 1852mm를 비롯해 서귀포 681.1, 제주 464.1, 성산 461.4, 고산 304.7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제주기상청은 “제주도는 앞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대기불안정으로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6호 태풍 ‘망온’이 괌 북동쪽 약 1000km 해상에서 서북서진하면서 대형 태풍으로 발달, 19~20일 사이에는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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