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대학생들의 국제학술 및 문화교류 행사인 제4회 한미학생회의가 12~17일 제주대학교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비영리 교육기관인 국제학생회의(IS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31개 대학에서 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제주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서, 미국에서는 하버드, 위스콘신대, 캘리포니아대 등 19개 대학에서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 기간 동안 ‘경계를 넘어’란 주제로 원탁회의를 진행하고 제주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등 다양한 학술 및 친선 교류 행사를 갖는다.
지난 2008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짝수 해에는 미국에서, 홀수 해엔 한국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