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상반기 502억...감귤류 판매 꾸준

11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이 상반기 동안 50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483억원) 보다 3.9%(18억원) 증가했다.
이는 올해 사업목표액 900억원의 56% 수준으로 과일류 12억원, 채소류 6억원 늘었다.
주요 거래처별 판매실적은 농협유통 286억원, 이마트 135억원, 롯데마트 34억원, GS리테일 32억원, 롯데슈퍼 15억원 등이다.
품목별로는 노지감귤 173억원, 한라봉 63억원, 비가림감귤 39억원, 하우스감귤 14억원 등 과일류 352억원이며, 감자 19억원, 월동무 29억원, 당근 21억원, 깐마늘 17억원, 양파 8억원 등 채소류가 149억원이다.
제주농협은 상반기에 연합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담팀 구성, 제주농협 인터넷 쇼핑몰 운영, 대형유통업체 거래 확대, '햇살바람' 하우스감귤 도매시장 상장 등 제주농산물 판촉 활동을 벌였다.
농협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유통업체 바이어초청 상품설명회, 대형유통업체 제주농산물 특판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 전개 등 연합마케팅 사업 활성화와 제주농산물 판매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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