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에 따라 노인돌보미(65명)를 활용해 오는 9월 중순까지 연고자 없이 혼자 사는 노인 1750명에 대해 가정방문을 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일 한 차례 전화로 안전실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심혈계 질환과 일사병으로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와 소방서 병․의원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밑반찬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을 통해 독거노인들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외출 및 밭농사일을 자제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 여름철에 대비해 선풍기가 없는 독거노인 85세대에 대해 한국유흥업협회 제주도지회와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 등의 후원으로 선풍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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