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 ‘차 없는 거리’ 활성화 도모
연동 ‘차 없는 거리’ 활성화 도모
  • 한경훈
  • 승인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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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거리예술제 정기 개최 위한 사업비 요청
제주시 연동 ‘차 없는 거리’ 주변 상권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리예술제를 정기적으로 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8~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차 없는 거리’에서 거리예술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관련 사업비 6000만원의 반영을 요청해 놓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1 거리예술제’가 관광객 등의 주목을 받으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5월 20일~6월 26일 매주 금․토․일에 개최된 거리예술제에는 도내 19 문화예술단체에서 총 54회에 걸쳐 공연을 했고, 도민과 관광객 등 5000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변 상인들은 “관광객들의 참여가 많아 모처럼 거리에 활력이 돌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줄 것”을 제주시에 요구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차 없는 거리’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나섰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서 열린 거리예술제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는 여론이 많다”며 “거리예술제가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5월 사업비 126억원을 들여 신제주 로호텔 서쪽 은남로 일대 500m구간을 정비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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