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제주센터, 57% 늘어 전국 1위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 한재현, 이하 농신보 제주센터)의 농어업인 신규 보증 규모가 크게 늘고 있다. 4일 농신보제주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보증 지원 금액은 2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했다.
신규보증 건수도 1084건으로 67%나 늘었다.
담보력이 미약한 농어업인에게 신용보증을 제공하는 농신보제도가 올 상반기 농어촌 진흥기금, 양식어가 사료구매자금 등 농어업 소요자금의 원활한 지원과 금융편익 제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원분야 별로 보면 농림업 분야가 가장 많은 122억으로 49%를 차지했고, 축산과 수산업 분야에 각각 67억원과 60억이 각각 지원됐다.
이 같은 실적으로 농신보 제주센터는 상반기 신규보증 특별추진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재현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펼쳐진 현장 중심의 지원경영이 정착되고 보증료 인하 등 농어업 소요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이 뒷받침된 것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