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인연 맺은 희귀 곤충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다”
제주와 인연 맺은 희귀 곤충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다”
  • 고안석
  • 승인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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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제117회 특별전 개최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김태언)은 유엔이 선포한 ‘생물다양성 10년, 2011~2020’ 원년을 맞아 제주의 대표적인 생물자원인 희귀 곤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제주도와 연을 맺은 곤충들’이란 주제로 5일부터 10월30일까지 열린다.
이 특별전에는 우리나라 곤충을 대표해 세계에 처음 알려진 제주홍단딱정벌레, 천연기념물인 산굴뚝나비, 제주도 고유종, 그리고 우리나라 중 제주도에만 분포하는 종 등 제주 섬과 인연을 맺은 희귀한 곤충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곤충은 산굴뚝나비, 제주홍단딱정벌레, 두점박이사슴벌레, 제주풍뎅이 등 50여종 500여점이다.
이 특별전은 지난해 희귀조류 특별전에 이어 제주에 분포하는 곤충자원의 다양성과 그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에 분포하는 곤충자원의 다양성과 그 중요성을 전시함으로써, 제주를 찾는 국내외의 관람객들에게 제주 자연자산의 가치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특별전 이외에도 ‘제주홍단딱정벌레를 아시나요’ 책갈피 만들기 체험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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