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고 의미 있는 꿈ㆍ사랑ㆍ행복나들이
소중하고 의미 있는 꿈ㆍ사랑ㆍ행복나들이
  • 문 병 혁
  • 승인 2011.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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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3일은 우리들 모두에게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날이다.
가정위탁아동들과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본부 직원들이 함께 관광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득하여 운영 중에 있는 테마별 체험 랜드인 꿈의 테마파크 “셰프라인 월드??와 신비의 숲 곶자왈 생태계를 탐방하는 테마파크 ??에코랜드??에서 동물 먹이주기, 토속음식 만들기, 숲속의 기차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즐기는 행복하고 보람찬 주말나들이를 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위탁아동들이 가정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모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음에도 누구보다도 밝고 씩씩하였으며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동심의 세계가 푸른 하늘처럼 눈부시게 아름답고 성장할 때 까지만 관심 갖고 도와준다면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특히 기쁨과 행복은 나누면 더 커진다는 진리도 새삼 깨우치고 나눔이 행복이란 말을 정말 몸과 마음으로 실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이와 같이 소중한 행사에 필요한 경비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작지만 큰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고 기부문화에 대한 새로운 변화도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임에도 무료관람을 흔쾌히 수용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에코랜드와 셰프라인 월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우리들 모두가 이번 행복나들이를 계기로 사랑과 행복의 에너지를 나누어 살아가는데 열과 성을 다해나갈 것을 다짐해본다.
한편 친부모의 이혼, 경제적인 어려움, 학대 등으로 제대로 보호받을 수 없는 아동들을 일정기간 따뜻한 위탁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을 발굴ㆍ교육하고 있는 기관인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역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음은 물론 이곳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열악한 여건 하에서도 높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위탁아동들을 보살펴주고 있는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 새싹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게 우리 모두가 힘을 보태어야 할 것이며 주기적인 멘토링을 통해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서 삶에 대한 긍정적인 힘의 강화시켜 줌은 물론 행정이 하는 일도 알려주기도 하고 자매결연도 맺어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부터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단순히 공사만 시행하는 것에서 탈피하여 나눔의 미학 속에 담겨있는 슬픔은 나누면 없어지고 기쁨은 나누면 나눌수록 배가된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사업방향을 친서민적이면서 소득증대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 사업시행자와 행정,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 관광개발사업이 제주경제와 복지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견인차 역할 다해나가야 할 것이다.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과 문 병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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