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와 해무에는 안전운전이 최고!
안개와 해무에는 안전운전이 최고!
  • 최 경 수
  • 승인 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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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밤낮 일교차로 인해 산간지역에는 안개가 해안도로에는 해무가 짙게 끼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자칫 대형사고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개길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이다.
안개길 교통사고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안전운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안개나 해무가 낀 도로를 주행할 때는 시각적으로 좁아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속도를 줄여야 한다. 안개지역에서는 전조등이나 안개등을 켜고 운전해야 다른 운전자들에게 자신의 차가 이동하는 것을 인지시켜 줄 수 있다.
혼자서 주행하는 것 보다 미등이 켜있는 앞차를 안전하게 뒤 따라가면서 운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개 지역에서는 차량 유리에 낀 성에와 안개가 구분이 잘 가지 않으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성에를 완전히 제거하고 주행 중에도 성에가 끼지 않도록 적당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차량 내에는 가급적 시끄럽게 라디오를 켜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해안지역이나 산간지역을 지날 때는 안개가 끼어 있을 것을 미리 대비하여 감속운행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으며 갑자기 안개지역으로 들어갈 경우 비상등을 켜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안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스스로 거치게 마련이다. 안개가 끼어 있는 시간동안은 운전자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며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안전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사고로부터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순경 최 경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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