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 중심의 현장행정 및 생활행정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병립 제주시장(사진)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발표한 ‘시민들에게 드리는 인사말씀’을 통해 앞으로의 시정 운영의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인사말씀에서 김 시장은 지난 1년 대해 “관용차량 감축, 유사 체육행사 및 축제 통․폐합, 거주자우선주차제 폐지 등 실효성이 없는 각종 시책과 업무시스템에 대한 혁신으로 예산절감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또 “저류지시설 및 화장실 개선 등을 위한 예산(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생활 불편의 해소를 추진했고, 구좌 향당근과 우도 땅콩, 감태증식사업 등 지역가치와 특성을 살린 전략사업 발굴 등으로 창의적인 시정운영의 기틀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으로부터 제주를 지켜냄으로써 농가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 점은 큰 보람이었다”고 회고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지속적인 행정혁신으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꾸준히 개발․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