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선문화진흥원(이하 제주선진원)은 “지구야, 미안해 사랑해! 노임팩트맨 걷기”(이하 노임팩트맨 걷기) 캠페인 발대식을 2일 오전 10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수선재 선뮤지엄에서 개최했다.
노임팩트맨 걷기 캠페인은 제주선진원의 ‘지구야, 미안해 사랑해! 걸어서 제주 한바퀴’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이날 하루 동안만큼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을 나누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작은 실천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소박하고 조화로운 삶을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5월7일부터 6월4일까지 28박 29일 동안 제주선진원의 강보식 명상강사와 최기창 수선재 선뮤지엄 관장은 올레길을 중심으로 제주도를 횡단하는 500km의 대장정 ‘지구야, 미안해 사랑해! 걸어서 제주 한바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제주선진원의 권택상 원장은 “노임팩트맨 걷기는 인간의 무관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죽어가는 지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는 마음을 담은 캠페인이다”면서 “우리가 문명의 이기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제주의 자연 속에서 걷는 동안 지구의 자연과 교감할 수 있고, 그 교감을 통해 인간은 지구의 보호자임을 깨달아 사랑의 마음을 나에게서 자연으로 다시 지구로 확장함으로써 아파하는 지구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희망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주어지킴이 뚜럼브라더스의 식전공연이 열렸다.
이 캠페인은 2012년 9월 세계자연보전총회가 개최될 때까지 (주)로보트태권브이(대표 신철)와 네이버 걷기클럽(카페매니저 신필상)의 후원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연중 캠페인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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