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명문女사학 ‘브랭섬 홀’내년 9월 개교
캐나다 명문女사학 ‘브랭섬 홀’내년 9월 개교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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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착공...유치원∼12학년, IB 프로그램 운영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캐나다 최고 명문 여자 사립학교인 Branksome Hall Asia(이하 브랭섬 홀 아시아)가 내년 9월 개교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30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사업부지에서 브랭섬 홀 아시아 착공식을 가졌다.

브랭섬홀 본교는 1903년 토론토에 설립,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전과정에 국제 표준 교과 과정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 전원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진학생의 95%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정도로 학업 성취도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최상위권 학교로 알려져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 모든 학년에 걸쳐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캐나다 본교 브랭섬 홀에서 110년에 걸쳐 검증된 교육 이념과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한다.

교육과 생활이 모두 영어로 이뤄지는 통합 교육 환경으로 조성되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방과 후 활동, 캐나다 본교와의 교류.교환 프로그램도 추가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IB Diploma (디플로마) 과정을 이수하는 브랭섬 홀 아시아의 졸업생은 국내 학력과 캐나다 본교의 학력이 동시에 인정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대학에 동시에 진학 가능하며, 또한 미국의 아이비리그 등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 진학 시 우선 순위,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영국 NLCS Jeju와 공립 국제학교인 KIS Jeju에 이어 2012년 9월 브랭섬 홀 아시아가 개교하고, 미국의 Noble & Greenough(노블 앤 그리노우)가 진출을 준비 중이다.

JDC는 "브랭섬 홀 아시아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학교 건축, 교사선발과 학생유치 홍보에 주력하겠다"며 "공공시설.서비스, 정주 여건 등이 완비되어 학생과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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