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어말하기 제주시 예선대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희)은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제주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대강당에서 제주어말하기 제주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주어말하기 예선대회에는 제주시 관내 초등학교 49개교, 중학교 14개교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금악초등학교, 도남초등학교, 오현중학교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63개 학교가 입상했다.
이 중 금악초등학교, 도남초등학교, 외도초등학교, 신제주초등학교와 오현중학교, 김녕중학교, 신엄중학교 등 모두 7개 학교는 탐라문화제 행사시 제주시 대표로 출연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참가학교 수가 부쩍 늘어나 제주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실생활과 관련된 밀접한 어휘 사용과 풍부한 소재들을 다양하게 사용한 점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었다.
한편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금악초등학교 김은희 교사와 도남초등학교 이맹수 교사가, 중학교 부문에서는 류진 교사가 각각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