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혼인 8.3% 늘고 이혼 20% 감소...출생 5.3% 증가
통계청, 5월 순이동(전입-전출) 303명 '순유입'
올들어 제주지역 혼인 증가율과 이혼 감소율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5월 순이동(전입-전출) 303명 '순유입'
27일 통계청의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월 도내 혼인 건수는 13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0건(8.3%)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1.4% 감소했지만 제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400건으로 지난해보다 약 100건(20%) 감소했다.
전국 평균 감소율(-5.6%)을 훨씬 웃도는 가운데 이혼율이 가장 많이 줄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는 2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0명(5.3%) 늘었다.
사망자 수는 100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5월 중 인구이동 현황을 보면 제주지역은 순이동(전입-전출)은 303명으로 전출(4964명)보다 전입(5267명)이 많았다.
이에 따라 순이동률은 0.0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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