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생활형편.경기 전망 '부정적'
가계, 생활형편.경기 전망 '부정적'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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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우려...소비자심리지수 '108'
도내 가계들은 6개월 후 생활형편 전망과 경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제주본부의 6월 소비자동향동향 조사 결과 제주지역 가계들의 소비와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8로 전월(109)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 가계수입, 소비지출, 경기 등에 대한 평가와 향후 6개월 후 이들의 전망을 종합한 지수로서, 100보다 클 경우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나음을, 100보다 작을 경우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2로 전월(89)보다 3p 상승했지만 생활형편전망CSI는 96으로 전월(99)보다 3p 하락했다.

현재의 생활형편에 대해 부정적으로 판단한 가계의 비중이 전월보다 소폭 줄어든 반면 생활형편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판단한 가계의 비중이 전월보다 소폭 늘어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80으로 전월(79)보다 1p 상승했지만 향후경기전망CSI는 93으로 전월(100)보다 7p 하락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나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취업기회전망CSI는 전월과 동일한 90을 기록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9로 전월(140)과 비슷한 수준으로 향후 물가 상승을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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