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메아리’가 애초 우려와 달리 제주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빠져나가자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도민들이 안도하는 모습.
태풍 북상 소식에 지난 23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았던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후 다행히 인명 피해 등 대형 사고 없이 태풍이 빠져나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도내 항.포구에 선박을 대피해 둔 어민과 농작물 관리에 신경을 곧추 세웠던 농민들도 태풍이 큰 생채기를 남기지 않고 지나갔다는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려.
제주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27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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