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라로 확장사업 본격
제주시 오라로 확장사업 본격
  • 한경훈
  • 승인 20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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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라동 오거리에서 제주종합경기장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인 오라로 확장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2차선인 오라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한 공사가 최근 발주됐다.
연장 877m 도로를 폭 25m로 넓히는 오라로 확장사업에는 총사업비 136억원(공사비 73억, 보상비 63억)이 투입된다. 확장공사는 내달 착수,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주시는 오라로 확장사업을 위해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 및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05년도부터 도로편입 토지 등에 대해 보상협의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보상협의율은 97%에 이른다.
제주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함으로서 지역경기를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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