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 내달 1일 창립 50주년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경제사업부.금융사업부.경영지원부 3개부와 경제지원.감귤.축산경제.금융 마케팅.상호금융보험.기획총무.회원지원.조합경영검사 8개팀, 제주연합사업단.여신관리단 2개단, 지사무소로는 시지부 2개소와 지점 및 출장소 17개소, 그리고 23개 농.축협으로 성장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축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에 이르는 다양한 경제사업 활동과 은행 업무 뿐만 아니라 카드, 보험, 상호금융, 증권 등의 금융업무, 그리고 농업인의 교육훈련과 권익증진 및 문화.복지를 위한 지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감귤 적정생산 운동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거점 APC(산지종합유통센터)를 중심축으로 선진 산지유통체계 구축,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FTA기금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산지유통 혁신 주도로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연합사업단 신설 ▲수출추진단 구성 ▲새로운 밭작물 지원체제 도입▲유통채널 다변화를 위한 인터넷쇼핑몰 구축 등 조직과 시스템을 도입, 농.축산물 수출과 농산물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제주농협.농축산인 행복나눔 운동,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추진, 제주사랑꽃 재배 무료분양사업,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결혼이민여성 농촌정착 지원활동, 무료법률구조개선사업, 무료의료 지원사업 등의 전개와 결식아동과 장학금 지원사업, 365 희망상담센터 운영, 지역특산품 제주마씸 판매 노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김상오 본부장은 "농협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는 자세로 지역사회 상생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계통사무소간 소통과 협력으로 균형있는 발전을 꾀하면서 지혜를 모아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농협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