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대대적 정비 추진
문화재 대대적 정비 추진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8억 투입 14개 문화재 보수ㆍ정비

북제주군 관내 문화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진다.
북군은 올해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를 위해 사업비 48억6000만원을 들여 국가사적지인 항몽유적지와 고산 선사유적지 토지매입을 비롯한 14개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을 벌인다.

북군은 문화재 보호구역내 사유재산권 제약에 따른 민원해소를 위해 문화재지역에 편입된 개인토지를 집중 매입할 방침인데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14억2900만원, 사적 제412호 제주고산리 선사유적지 7억1400만원, 차귀도 천연보호구역에 7억43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구좌읍 비자림지대 식생정리 및 외과수술 사업, 난대림 포제단제실 신축 및 고사지 제거, 별방진과 명월성지 성곽보수 등도 더불어 추진된다.
이외 북군은 5억원을 들여 만장굴 조명과 전기배선 등의 시설을 개선하고 수산곰솔 정비를 위해 1억600만원을 들여 마을 포제단제실을 신축하는 등 신규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간다.

한편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지난 2004년보다 4억3200만원이 늘어난 규모며 국비또한 3억84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3.8%가 늘어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