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에 주민폭행 사태 사과 요구
해군참모총장에 주민폭행 사태 사과 요구
  • 좌광일
  • 승인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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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해군기지건설갈등해소특별위원회(이하 해군기지특위) 소속 의원들이 22일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 해군 등이 주민을 폭행한 사태에 대해 해군참모총장의 사과를 요구.

해군기지특위 소속 강경식.박주희.윤춘광.이석문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 공사 중지를 요구하며 바지선에 오르던 송강호 목사와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이 해군과 공사업체 관계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해군참모총장은 폭행사태의 책임을 지고 도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폭행을 저지른 당사자를 강력 처벌하라”고 촉구.

이들은 또 “해군기지 현장을 방문한 우리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찍힌 충격적인 동영상을 보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해군의 횡포에 울분을 토할 수밖에 없었다”며 “해군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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