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산물 유통시설공사 등 550억원 투입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도내 계통농협 시설공사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농협이 1일 밝힌 도내계통농협의 시설투자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30건에 246억원에 이르던 투자규모가 올해에는 50건에 550억원으로 두배 이상 증가됐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획의 세부내용을 보면 유통시설공사 10건에 160억원 투자를 비롯해 가공시설공사가 7건에 122억원, 하나로마트 신축 및 확장공사가 10건에 167억원, 저온저장고 시설공사가 6건에 25억원, 창고시설공사가 3건에 8억원, 사무실시설공사가 14건에 68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농협은 올해 시설물 공사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 건설업체를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제품인 포장상자, 비료, 농업용 필름 등 346억원을 구매했으며 전국단위 각종 회의 및 워크샵, 광역시조합장 회의, 지자체와 농협 협력사업워크샵 등 19회에 2,110여명을 유치했다. 또한 지역인재 321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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