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만 관객이 사랑한 최고의 창작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가 제주도민을 찾아간다.
그 진한 감동의 여운이 드디어 제주도민에게 다가온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양윤호)은 7월8일 오후 7시30분, 9일 오후 3시와 7시30분에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를 무대에 올린다.
2008년 초연 전회매진, 객석점유율 113%, 전국 10개 지방공연 전석 매진 등의 기록을 갖고 있는 ‘민들레 바람되어’는 초연이후 연극 사상 최장기 공연과 거듭되는 관객들의 앵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남편으로 아버지로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의 고된 직장생활의 외로움을 위로해 주는 사람은 참 좋은 당신, 나의 아내 뿐.
하지만 곁에 있을 때는 하지 못했던 아내를 향한 사랑의 고백은 바람에 날리고, 긴 인생의 마지막 순간, 그리움으로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이 세상 수많은 인연 중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 부부.
이번 연극에서는 30~70대까지 한남자의 인생을 오롯이 보여준 ‘안중기’ 그 자체인 조재현, 청춘스타의 대명사에서 이제는 대표 중견연기파 배우로 사랑받는 이광기, 장르를 넘나드는 맛깔스러운 명품연기의 달인 이한위, 대학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인 김상규, 황영희, 김성미, 이지현, 김혜지, 김송이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 문화예술진흥원 주관 및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으로 일부 관람석(764석)을 도서지역 및 문화바우처,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문화취약계층에게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입장요금은 1층 3만원, 2층 2만원이며(12세이상 관람가능), 20일부터 입장권 판매를 하고 있다. 문화사랑회원은 30%, 20명 이상 단체는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매처는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문예회관), 광양훼밀리케익하우스(759-0049), 명당양과(제원아파트입구,746-1848)이며, 전화예매(710-7643)도 가능하다.
(문의=710-7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