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스포츠 메카 서귀포
창조, 스포츠 메카 서귀포
  • 임 광 철
  • 승인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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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의 슬로건은 “창조의 도시, 행복한 서귀포시”이다. 이는 서귀포시를 동북아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하여 창의력을 바탕으로 변화와 도전을 하여 나가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창조와 변화에 대하여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이다. 그중 의미심장하게 정의한 것이 있어 소개한다.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을 발견해서 하는 창조는 어리석은 짓이다. 다만 끊임없이 뭔가를 찾고 최선의 것이 발견되면 그것을 가져와서 조합하는 것이다. 윌리엄 더간 컬럼비아대 경영대 교수가 창조를 정의한 것이다. 또한 그는 “애플 스티브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는 결코 새로운 뭔가를 발명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들은 기존에 있는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그것을 토대로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스포츠 행정에서도 ‘체육인과 시민들과의 소통’에서 ‘늘 얘기하고 있던 사항’을 찾아내고 그것을 가져와서 ‘스포츠 행정의 계획으로 반영’하는 것이 창조가 아닐까 생각한다. 시민들이 이야기하는 아이디어는 “월드컵경기장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장내 공간 활용, 국제스포츠 용품 박람회 유치, 세계 최고인 제주 물을 활용한 스포츠 음료 생산, 제주화산송이를 활용한 스포츠용 전문 화장품 생산, 스포츠용 가방 생산 등”이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이제 보석으로 만들어 보자.
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중 한 가지 방법으로 국제 스포츠용품 박람회 등을 유치하여 우리 도에서 생산한 다양한 제품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인에게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레 겁을 먹고 도전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도전하자.
모두의 머리를 맞댄다면 최소의 예산을 들이면서 사업을 추진할 수 방법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내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 다른 지역에서 했던 사례를 참고하여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방법을 만들어보자.
이제 우리 같이 열정과 아이디어를 모아, 진정한 스포츠의 메카 서귀포시라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서귀포시 스포츠지원과 스포츠지원담당 임 광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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