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보행자 무단횡단과 차량 불법 좌회전 등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가 지난해 11월 이 구간에 대해 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횡단보도 및 중앙분리대 등 교통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9억5300만원을 들여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최근 공사를 발주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신라불한증막 앞 사거리에 횡단보도와 신호등 설치를 비롯해 무단횡단 방지용 중앙분리대 설치, 차로 조정에 따른 인도폭 조정, 차로와 자전거도로 재포장, 차량 과속방지용 미끄럼방지 시설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구조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보행편의도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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