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과 대한교통학회과 함께 주관하고 동아시아교통학회가 주최하는 ‘제9차 동아시아교통학회(EASTS) 2011’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강기권, ICC JEJU)에서 열린다.
동아시아교통학회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교통전문가들과의 연구 참여를 이끌어내고, 각국의 정책동향과 향후 방향에 대해 분야별 워크샵 및 회의를 통해 정책 대안을 도출해 내는 동아시아 교통연구의 허브 역할을 해오고 있다.
‘녹색성장과 교통’이라는 주제로 열릴게 될 이번 제주회의에는 오스트리아,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등 17개국 교통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ASTS(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Eastern Asia Society for Transportation Studies)는 1994년 결성해 이듬 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이후 1997년 제2회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4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회의로, 현재 한국교통연구원과 동아시아교통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사업의 중간 점검 및 한국이 동아시아에서 차지하는 교통대국으로써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9차 대회는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동아시아 지역의 효율적인 교통정책 수립의 필요성이 제고하는 회의로, 녹색교통정책의 추진 전략 및 동아시아 국가들 중 선진적인 녹색교통정책 등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굴해 소개하는 등 동아시아 지역 교통부문의 기후변화협약 관련 정책을 선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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