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이 지역에 총 180개소의 클린하우스(비가림 19개소, 거치대 161개소)를 설치했다.
시는 특히 클린하우스 분리수거함 덮개 ‘너무 크고 무거워’ 불편하다는 여론에 따라 이번에 분리수거함 덮개를 ‘이중뚜껑’으로 제작, 노약자나 어린이들도 쉽게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종 병류 투입 시 소음 및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중간 투입구를 만드는 는 주민불편 해소에 주력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구좌읍 지역의 클린하우스 운영에 앞서 마을 곳곳에 시행홍보 현수막을 달고,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클린하우스제는 제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선진 쓰레기배출․수거 시스템으로 동지역은 2009년까지 클린하우스(730개소) 설치가 완료됐다.
이어 읍면지역으로 제도 시행이 확대돼 지난해부터는 애월․조천지역에서, 올해는 한림과 구좌지역에서 클린하우스가 운영된다.
시는 내년에 한경추자․우도면을 끝으로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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