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5만 7000 찾아
지난해 보다 11% 감소...특별기 18편 투입
을유년 신년 연휴 4일간 제주지방을 찾을 관광객은 5만7500명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구랍 31일 2005년 신년연휴 4일(2004년 12월 30~2005년1월 2일)간 항공편으로 6만1300명과 선박편으로 7400명 등 모두 6만8900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광협회는 이들 방문객 가운데 관광객은 5만75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이같은 관광객수는 2004년 신년연휴 때 보다 10.9% 감소한 것이지만 2003년 신년연휴때 보다는 9.4% 증가한 것이라고 관광협회는 덧붙였다.
신년연휴 호텔 예약율은 31일과 1일은 80%선을 보였으나 연휴 4일간 평균 예약율은 53%에 그쳤다.
한편 1월 1일과 2일 제주지역 골프장 예약율은 100%를 보이고 있으나 31일 새벽 내린 중산간 폭설로 대부분 골프장이 문을 닫았다.
신년연휴기간 제주와 타지방을 연결하는 항공편은 모두 376편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31일 16편의 특별기를 투입한 것을 비롯해 연휴기간 18편의 특별기를 제주노선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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