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제주 IT·정보문화 페스티벌
6월 25일 제주 IT·정보문화 페스티벌
  • 허경종
  • 승인 2011.0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 및 지식정보사회로의 진입이라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인터넷은 경제 및 사회적 활동을 영위하기 위한 핵심요소이자 생활도구로써 우리 사회에 정착되었다. 그러나 급속한 기술의 발전과 문화의 부조화로 인한 가치규범의 혼란, 부정확한 정보유포로 인한 사회적 갈등,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악성 댓글로 인한 자살, 인터넷 중독 인구의 증가 등 정보화로 인한 부작용들은 사회 구성원간의 신뢰를 훼손하고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 손실을 유발하고 있다.
과거 20세기가 국가사회의 정보화 인프라 보급과 국민 정보이용 촉진을 위한 정보화 계몽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정보와 문화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보문화의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은 민·관 협력을 통한 정보화 역기능 해소와 건강한 정보문화 확산이라는 새로운 정책적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
1967년 6월 우리나라 최초의 컴퓨터가 도입되고 1987년 6월 전국적으로 전화 자동화가 완성된 달인 금년 6월, 제24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도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4일에는 도내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터넷과거시험을 개최한 바 있고, 지역 정보통신 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와 인터넷 선플 달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6월 25일에는 건강한 정보문화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제주시 탑동 해변 공연장 및 탑동 광장 일원에서 청소년과 일반주민이 참여하여 디지털 시민의식을 공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남·여 혼성 힙합 동아리 공연, 대학 재즈 동아리 공연 등 문화공연, 물 로켓·에어로켓 발사대회, 로봇 경진대회 그리고 스마트그리드·지역 IT/CT·정보화마을 특산물 전시·체험관을 운영하고, 해변공연장 인근에 부스를 설치하여 로봇 전시 및 체험, 제주 마 캐릭터 체험, 요술풍선 체험, 페이스페인팅 체험, 물 로켓 활용한 볼링 체험 등 행사장을 찾아오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어른 등 누구라도 이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가족끼리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