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 독특한 숲, 곶자왈은 자연림과 가시덩굴등이 혼합 식생하는 자연의 보고로 제주의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특히 빗물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여 지하수를 형성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로 인한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 ‘제주의 허파’로 불리기도 한다.
이런 곶자왈을 개인의 사적 경제적 이익을 위해 나무를 무단벌채 한 후 부동산의 시세차익을 노리는 범죄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제주 도민들은 물론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이 활발한 곶자왈 보호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제 우리 제주는 자연환경의 ‘트리플 크라운’을 이루고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더욱 빛내기 위해 세계7대경관 선정에 도전 중에 있다.
도민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산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또한 세계7대경관 선정을 위해 다시 한번 결집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