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탐방객 100만 돌파
성산일출봉 탐방객 100만 돌파
  • 정흥남
  • 승인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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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12일 앞당겨...연간 200만 넘어설 듯


제주 성산일출봉이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세계 자연유산인 동시에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뒤 탐방객이 크게 늘고 있다.

제주도는 올 들어 13일 현재까지 성산일출봉을 찾은 탐방객은 내국인 81만2000명, 외국인 19만1000명 등 모두 100만3000명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내국인 74만7000명, 외국인 18만4000명 등 모두 93만1000명보다 7.7% 증가한 것이다.

성산일출봉이 탐방객 100만명을 돌파한 시기 역시 올해의 경우 지난해(6월 25일)보다 12일, 2009년(8월 10일)보다는 2개월 정도 빨이 이뤄졌다.

탐방객을 유형별로 보면 개별관광객이 33만9000명, 수학여행단 26만9000명, 일반단체 7만명, 외국인 19만1000명, 도민과 경로우대자 등 무료 입장객은 13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성산일출봉 탐방객은 215만명에 이르러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친절한 해설안내와 함께 홍보팸플릿 등을 통해 자연유산과 지질공원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등반코스 병목구간에 대한 정비작업 등 탐방객 편의시설 확충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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