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보선 7명 등록
교육감 보선 7명 등록
  • 강정태 기자
  • 승인 200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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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선거전 돌입…초등2·중등5 '출사표'

제11대 제주도교육감보궐선거가 1일 출마가 예상됐던 7명의 후보자들의 전원 등록을 마침으로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제주도선관위는 1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7명이 등록했고 가나다순에 따라 1번 강재보 후보, 2번 김두홍 후보, 3번 김형탁 후보, 4번 신영근 후보, 5번 양선언 후보, 6번 진희창 후보, 7번 홍성오 후보 순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각 후보자들의 학연지연 연고를 보면 초등 2명, 중등 5명, 제주시 2명, 북제주군 2명, 서귀포 1명 남제주군 2명 등이다.
이번 선거 역시 각 지역과 출신 학연 등을 기반으로 한 군웅할거(群雄割據)의 양상을 띌 전망이다.

선거운동은 선거공보, 소견발표회 2회, 언론사 초청 대담토론회 등 3가지만 할 수 있다. 소견 발표회는 오는 8일 오후 3시 서귀포학생문화원과 9일 오후 4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각각 치뤄진다.

7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되며 예상 선거인 수는 1920명으로 초등학교 1078명, 중학교 471명, 고등학교 351명, 특수학교 20명 등으로 초등 학교운영위원 수가 가장 많다.

또 학부모위원 909명, 교원의원 676명, 지역위원 335명이고 남자 1461명, 여자 459명이다.
지난 교육감 불법선거 파문 당시 선거인단으로 참여했던 학교운영위원들중 455명이 또다시 참여한다.

투표는 오는 11일 실시되며 유효 투표자수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해 이틀 후인 13일 결선투표를 통해 다수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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