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합창단 제74회.제주교향악단 제93회 정기연주회...16일과 17일 제주아트센터서 마련
제주도립 제주합창단과 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립 제주합창단과 교향악단은 올 상반기 다양한 연주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최고 수준의 연주회를 이틀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예술단의 상반기 마무리 연주 의미도 있지만 시민들이 힘든 일상의 무게를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잊게 하고자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 주고자 마련됐다.
16일 저녁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합창 지휘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기술교육대학과 대전신학대학에 출강 중인 이은성 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도립 제주합창단 ‘제74회 정기연주회’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칸타타’‘여성합창’‘남성합창’‘혼성합창’ 순으로 10여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성된다.
두 번째로는 도립 제주교향악단 제93회 정기연주회.
이 정기연주회는 17일 저녁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교향악단 정운선 부지휘자의 지휘, 서울시향 클라리넷 부수석인 임상우의 협연으로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음색을 맛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연주 프로그램은 ▲서곡으로 차이코프스키 ‘슬라브 행진곡’과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브람스 ‘교향곡 제4번’ 등이다.
도립 제주예술단은 “이번 연주로 상반기 연주 일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더욱 수준높고 알찬 프로그램 기획 및 단원 개인별 기량연마 일정도 세워 제주의 상징적 예술단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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