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0일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은 10일 낮부터 비가 시작돼 11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빨리 북쪽으로 확장돼 제주도의 경우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9일~10일 가량 빨리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10~11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