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광도 보고 한계에도 도전한다”
“아름다운 풍광도 보고 한계에도 도전한다”
  • 고안석
  • 승인 2011.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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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제주국제자전거챌린지대회, 10-14일 제주도 일원서 열려...자전거 완주대회인 투어형과 힐클라이밍 대회

제2회 제주국제자전거챌린지대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크게 두가지 나눠 열린다.
자연 화산섬의 자태를 간직하고 파도로 빗어낸 기암괴석과 널리 오밀조밀 들어가고 나온 해안선을 보멍(구경하면서), 타멍(자전거를 타면서), 쉬멍(쉬어가면서) 즐기는 자전거 완주 대회인 투어형이 그 첫째다.
두 번째는 자전거 매니아들의 기록경주로 애향운동장에서 1100고지까지 가파른 오르막 구간에서 펼쳐지는 힐클라이밍 대회.
도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투어형은 일상 생활속에서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자전거 매니아들이 모두 참여해 즐길수 있는 대회로, 10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애향운동장에서 단거리(50km), 중거리(100km), 장거리(230km)를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출발해 해안도로와 일주도로를 따라 달리는 완주대회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비경을 편안하게 즐기면서 감상하는 색다른 레저스포츠로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국내외 자전거 정상급 매니아들이 기량을 겨루는 힐클라이밍대회는 한라산 정상과 가장 인접한 1100고지를 결승점으로 설정해 오르막으로 이어진 도로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극복해 나가는 그야말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극기의 최고봉이다.
이 대회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매니아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제주도,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도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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