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그룹 대규모 농장 조성위해 수출협의
각종 태풍과 폭우 등에 잘 견디도록 설계된 제주의 비닐하우스 시설공법 등이 베트남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관련, 베트남 투자기업인 U&I그룹 마이후띤(Mai Huu Thin) 회장 등 이 회사 관계자들이 제주의 온실 플랜트 수출협의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U&I그룹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50km 떨어진 베트남 빈중성 푸자오구 안타이 하이테크 농업단지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U&I그룹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411ha 규모의 농업단지를 하우스 단지화 하는 사업으로 한화 약 170억원 정도가 투입되는 것으로 제주도는 파악했다.
U&I그룹은 이 사업과 관련, 제주의 하우스 농업시설 재배기술과 스프링 클러 등 농자재 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U&I그룹 관계자들은 8일 제주도를 방문, 우근민 지사와 면담을 한 것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제주의 농업시설 및 온실을 이용한 한라봉 재배현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U&I그룹은 건설 부동산 제조업 금융서비스 등 베트남내에 9개 분야 34개 자회사를 보유한 투자 컨설팅 회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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