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신문사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9일 '샷건'
신페리오 방식... 여성골퍼 76명 참가, 활약 기대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의 축제로 자리잡은 제주매일신문사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9일 제주시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빌리지(구 로드랜드CC)에서 열린다. 신페리오 방식... 여성골퍼 76명 참가, 활약 기대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돼 도외 20개 팀 등 54개 팀 216명이 참가한다.
제주매일신문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실력파 골퍼와 전형적인 주말골퍼들의 수준차를 줄이기 위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낮 12시 동시 진행한다.
신페리오 방식은 12개 홀의 성적으로 핸디캡을 다시 산정해 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누구에게 행운이 돌아갈지 알 수 없다.
올해 대회에는 여성 팀만 19개 팀 76명이 참가하는 등 유난히 여성출전자들이 많아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 상품과 경품도 푸짐하다.
개인전 남자부는 우승, 메달리스트, 준우승, 3위, 장타상, 근접상 부문 시상이 이뤄지고 개인전 여자부는 우승과 메달리스트, 준우승, 장타상, 근접상을 시상한다.
개인전 남여 공통 4~10위까지도 상품이 주어진다.
단체전은 1~3위 시상이 이뤄지고 홀인원상(지정홀 최초 1인)은 부부 해외골프투어상품권이 주어진다.
참가자 모두에게 고급 골프우산을 증정한다.
대회가 열리는 타미우스 골프장 코스는 까다롭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만만한 코스도 아니다.
마운틴, 우즈, 레이크 27홀 코스로 해저드를 피해야하는 전략적인 공략과 버디를 잡아야 하는 홀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는 등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체육회,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아시아투어프로골프협회가 후원하고 부민가자투어, 메리언골프, OB맥주가 협찬한다.
시상식과 만찬은 대회가 끝난 뒤 오리엔탈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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